홍석표(洪晳杓)
1931-1993, 행정관리, 삼척에서 출생하였으며,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요 공직으로 경기도 성남시장, 강원도 기획관리실장, 부산시 기획관리실장, 내무부 감사관, 대구직할시 부시장, 강원도와 전라남도의 부지사, 내무부 기획관리실장, 내무부 차관보, 전라북도지사를 역임하였다. 공직에 있는 동안 그는 선진국의 영농기술 도입, 도시계획·개발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농어촌 및 도시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증대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강원도 부지사 재임 시에는 설악산 오색온천 개발과 동해안권 해수욕장 관리 개선 등 강원도의 관광 활성화와 축산진흥에 크게 공헌하였다. 1986년에 전라북도 도지사에 부임한 그는, 도정개혁에 힘써 복합영농의 실시와 축산안정경영방안을 획기적으로 계도하고 지역특산물을 육성하여 전체 도민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였으며, 김제·임실지구 공장 건립 등 공단 증설을 통해 공업화 촉진과 종합개발을 위한 기반 마련, 자동차공장 유치, 서해안 고속도로 건설, 금강권 종합개발의 대역사와 국립공원의 관광개발 촉진 등 다양한 공적을 남겼다. 주요상훈으로 강원도 부지사 재임 시 홍조근정훈장(1982년), 전라북도지사 퇴임 후 황조근정훈장(1989년)을 수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