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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입춘일에 오곡과 소를 잡아 선농제를 지내면서 제사를 마친 후에는 농악을 앞세워 오곡을 파종하는 놀이를 하면서 마을길을 순회하는 농악놀이인데 1984년과 1985년 삼척군에서 강원특별자치도민속예술경연대회에 출연시키면서 다소 활성화되기도 했지만 조비마을의 인구감소와 기능보유자들의 사망 등으로 현재는 재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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