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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동안 관습적으로 반복하여 행해지는 주기적인 민속행위입니다. 따라서 특정한 날짜와 철갈이의 민속으로 여기에는 다양한 민속들이 내포됩니다.
삼척의 세시풍속은 독특한 지역성을 반영하며 동시에 전국적 보편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1월은 동지달이라 합니다. 동지(冬至)는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입니다. 옛날에는 작은 설이라 불렀으며, 팥죽을 쑤어먹는 풍속이 있습니다.
이것은 마귀를 쫓는 행사에서 유래되었는데 마귀는 붉은 것을 무서워하고 피해간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팥죽 속에는 옹심이를 만들어 넣는데 나이 수만큼 넣어 먹기도 하며, 어린 아이들에게 새알 주워온다고 속이고 장난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