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성내동 공무원을 칭찬합니다.

작성일
2014-02-16 15:49:09.23
작성자
박○○
조회수 :
1179
최근 폭설이 내리던 2월 10일 13시20분경 성내동 영화가든 건너편 마트 옆에서 삼척여중 방면으로 가려던 중 우의를 입은 가냘프게 보이는 여성 공무원이 제설 작업 통제 중에 나에게 어디로 가시려 하는가를 물어와서 여중 방향(원당동)으로 간다하니 사람 다니는 길이 뚫리지 않았다 하면서 내가 나이가 들어 측은해 보였는지 좁은 길을 쳐 주겠다며 눈삽을 들고 앞장을 서는 것이 아닙니까? 그 순간 나의 생각으로는 이 젊은 여성의 체력으로 과연 몇 삽이나 뜰 수 있을까? 차라리 내가 그분의 길을 뚫어주는 것이 쉬울 것 같은 생각이 들어 그만 두시라고 하고 그냥 온적이 있다.  이 시대에 진정한 참된 공무원 상을 본 것 같아 오는 내내 계속 기분이 흐뭇했던 적이 있었답니다.

페이지담당 :
총무과 ( 전화번호 : 033-570-3233 )
최종수정일 :
2024-05-02 10:46:59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가:

바로가기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