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 소방서 응급차 34호.삼척 의료원 응급실.

작성일
2013-08-24 21:42:39.093
작성자
노○○
조회수 :
1353
아버지 이름을 빌려, 몇 자 감사의 말씀을 적고 갑니다.
올해 여름 8월 8일~8월 10일 까지 강원도 삼척 용화바다로 피서를 갔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평소에는 아무런 증상도 없던 몸이 그 날 따라서는 온 몸에, 그것도 얼굴이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부었습니다. 처음에는 모기가 물었나 생각을 했더니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다행이 금방 와주신 덕분에 병원으로 가 붓기도 잘 빠지고, 가려움도 완화되었습니다. 몸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다시 돌아간 후. 새벽 2~4시 즈음에 갑자기 목 내부가 가볍고, 무언가 막히는 느낌이 들더니, 급기야 숨을 쉬기 어렵고, 몸이 괴로와 가슴이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도 같은 소방관 분들께서 연락을 받고 와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삼척의료원으로 가, 처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어릴적부터 개인사정으로 인해 첨단공포증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당시 링거액과 주사를 무서워하여, 그런 저를 안심시켜 주시고, 빠르게 응급처치를 해주셨습니다.
그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자 바로 링거를 빼주시고, 저를 편안하게 해주셔서 그나마 남아있던 가슴통증을 잊게 해주셨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저희를 위하여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시 계셨던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제대로 올리지 못하고 급히 서울로 와, 어딘가 불편하고, 죄송스러웠습니다.
일이 생겨 빠른 시일내에 마음을 전하지는 못했지만, 지금이나마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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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4-05-02 10: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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