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난 금요일(10/12) 가까운 지인분들과 함께 강릉을 구경하고 내려오는 길에 관동

8경 중 하나인 죽서루를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성함은 잘 모르겠으나 관광

안내소의 직원분께 친절하게 죽서루에 대한 얘기를 설명듣고 그 친절함에 감사하여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그분의 죽서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는 점 입

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직장생활을 하며 제 업무가 있지만 그 일에 대한 애정없이는

어떤 일이든 잘하지 못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무언가에 관심과 애정을 가질 때

그 일을 가장 잘 할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태어나 지금도 그곳에서 살고 있는 그 

직원분의 말씀속에서 어릴때부터 보고자라 죽서루를 아끼고, 우리 후손들에게도 

보여주고자 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곳이 잘 관리되지 못해 아쉬워 

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산에는 바다와 산 강이 있지만 죽서루와 같은 강

을 감싸앉은 큰 루를 보기가 힘듭니다. 빼어낫 자연환경을 가진 삼척시의 자연 절경

과 친절한 안내를 받은 기억은 훗날 제가 다시 한번 시간을 내어 삼척시를 방문하고

싶은 이유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