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열정 하나로 여름의 내일로 기차여행을 떠났습니다.
3일째 도계 환선마을 농가숙박 혜택이 있어 빨간지붕 박영자할머니댁으로 
갔습니다. 마당에 이용수아저씨도 와계셨어요~
귀찮을 법도 한데 너무 감사하게 정말 맛있는 된장찌개와 달콤한 밥상을 차려주셨어요
예전에 시골 할머니댁에 갔을 때 그 느낌이었어요!~
이용수아저씨께서 마당 평상에서 송어구이도 해주셨는데 정말 짱!!이었어요 
아저씨 친구분도 계셨는데 저희 말고 다른 내일로 친구들 기차시간 맞춰준다고 아침일찍부터 일어나서 역까지 태워주셨구요~

그자리에서 만난 장영화아주머니께서 다음날 저녁에 초대해주셔서 
사방이 그림같은 그런 곳에서 삼겹살도 구워주시고 
포근한 잠자리도 마련해주시고 아침일찍부터 아침상 준비해서 정성가득한 
아침 차려주셔서 너무 감동했어요..
남은 여행 내내 오빠랑 저랑 아주머니 생각 많이 했답니다 
아참!! 야간근무 가셔야 되는데 아주머니댁에 와서 저희들 삼겹살 구워주신 
아주머니 친구라던 아저씨 너무 감사해써요!!~^^

좋은 인연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마음을 다해 대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항상 웃을 일들만 가득하시고 
다음에 꼭! 다시 찾아뵙고 싶어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