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주민센터 백영민 주사님 감사합니다

작성일
2013-08-16 21:13:40.17
작성자
김○○
조회수 :
1610
지난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삼척 시내와 맹방해수욕장에서 가족과 행복한 여름휴가를 보내고 왔습니다.

빠듯한 살림에 여행경비를 아껴보자고 삼척시내에 있는 마트에서 음식준비를 해서 숙소와 해수욕장인근에서 밥을 해먹고 알차게 보내고 왔습니다.

서울로 돌아오는길에 트렁크를 열어보니 제꺼와 아이들 구명조끼 3개와 대형타월이 없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집으로 오기전 너무나 이뻤던 해수욕장에서 잠시 해수욕을 한후 말린다는것이 그냥 돌아왔던것입니다.

다시 돌아가자니 기름값과 톨비가 아깝고 구명조끼를 새로 사자니 그것도 아깝고 
아끼고 아낀 휴가가 결국은 돈이 나가는가보다 하고 기분이 안좋았지만

가장인 제가 여행와서 화를 내지도 못하고 아이들을 달래는 중 와이프가 근처 주민센터에서 찾아보고 연락을 준다고 통화를 했다는것입니다.

전 처음에 믿기지가 않았죠.. 바쁜 여름 휴가철 저한테는 소중하지만 지역주민들에게는 별거아닌 물품을 찾으러 간다는것도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좀있다 다시 연락을 받은 아이엄마는 뛸듯이 좋아하더군요

직접 찾으라 가주셨고 친절하게도 택배로 보내주신다는 따뜻한 마음씨에

이러지도 못하던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조끼를 다시 찾아 돈을 아낀것도 좋았고 아이들의 실망을 다시금 기분좋게 돌려준 마음씨에 감사를 드리고자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삼척시의 깨끗하고 다양한 여행거리와 삼척시 공무원분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경험한 이번 여행은 저희 가족에게는 평생 좋은 기억으로 남을듯합니다.

백영민 주사님과 작은후진항의 횟집 주인의 따뜻한 마음 다시한번 이글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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