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니다.
- 작성일
- 2021-08-07 07:53:17
- 작성자
-
김○○
- 조회수 :
- 663
저는 부산에 거주하며 어제 휴가차 장호에 온 사람입니다.
어제 오후 4시경 장호해수욕장에서 놀다가 익수자를 보았고 익수자에게 튜브를 던져주어 익수자를 도와드렸습니다. 문제는 그 익수자분의 딸아이가 파도에 밀려 바다쪽으로 나가고 있었는데 어느 누구하나 구하려고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때 조카녀석(고등학생)이 그 아이가 있는 바다로 가서 아이를 데리고 무사히 해변가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제가 수영을 못해 조카에게 할 수 있겠냐고 물어봤고 조카는 괜찮다고 하면서 그 아이가 안전하게 엄마한테 갈 수 있게 했습니다.
별거 아닌일처럼 보이지만 조카의 순간적인 결정과 침착한 행동을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휴가 보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