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게시판
답변
- 작성일
- 2006-04-13 00:00:00
- 작성자
-
삼○○
- 조회수 :
- 229
보내준 메일 잘 받았습니다. 사진의 내용은 삼척시지에도 나와 있듯이 조선조 성종(成宗)때 형조참판을 지낸 최응현(崔應賢:강릉인)이 벼슬을 그만두고 이곳에 정자(亭子)를 지어놓고 산수의 경관을 관상하던 곳으로 강물이 휘돌아 흐르는 곳이라 하여 회강정이라 하였답니다. 최응현(崔應賢)은 그의 사위 최효량(崔孝良:전주인)에게 정자를 물려주고 강릉으로 귀성하였지만, 회강정은 그후 언제 어떻게 없어진지 알 수 없으며 지금은 바위에 새겨진 회강정(廻江亭)이란 자각(字刻,사진)만 뚜렷하게 남아 있습니다. 또 비석군은 도촌 최돈술(桃村 崔燉述)의 유적비(遺蹟碑)와 그의 제자인 죽사 최하규(竹史 崔夏圭)의 유적비로 이는 고종 때 이곳에 서당을 개설하여 교육에 힘쓰던 분들을 기리기 위하여 그의 제자들이 건립한 유적비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문화재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