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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삼척 사찰.역사 문화재 소개

작성일
2007-01-31 00:00:00
작성자
삼척시립박물관
조회수 :
615
[새책] 김태수 삼척시립박물관 학예연구사 '삼척의 전통사찰' 천은사, 영은사, 신흥사 등 삼척지역의 사찰과 사찰에 얽힌 이야기를 엮어 만든 '삼척의 전통사찰'(삼척시립박물관)이 발간됐다.  김태수 삼척시립박물관 학예연구사가 각종 사료를 바탕으로 엮은 이 책에는 이들 사찰의 역사와 문화재, 유물, 인물이 상세히 소개됐다.  미로면 두타산 기슭에 위치한 천은사는 인근의 삼화사와 더불어 강원남부지역의 중심적 사찰로, 선종(禪宗)의 종풍을 가지고 있다. 고려 후기의 문인이며 정치가인 이승휴가 이곳에 은거하며 제왕운기를 저술한 곳으로 유명하다.  이로 인해 천은사 일대는 '이승휴 유허지'라는 국가 차원의 중요문화재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고 필자는 설명한다.  천은사 경내에 있는 이승휴 선생의 사당인 동안사에서는 그의 업적을 기리는 다례제가 매년 거행된다.  영은사의 창건내력은 2가지로 알려졌다. 서역에서 약사삼형제가 돌로 된 배를 타고 동해로 와서 놀다가 흑연대, 청련대, 금련대를 창건했는데 그중 금련대가 지금의 영은사라는 설과, 892년 신라 진성여왕 때 범일국사가 창건했다는 설이 그것이다.  영은사의 대웅보전과 팔산전은 도유형문화재로 지정돼 관리된다.  이 절의 괘불탱화는 불교미술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개된다.  1895년 조성된 이 탱화는 형태와 색채의 사용에 있어 18세기 후반 이후의 흐름뿐만 아니라, 현란한 원색 경향의 색채 등 19세기 중반물화의 경향을 함께 읽을 수 있다는 것.  838년 범일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신흥사에서는 도문화재자료 108호로 지정된 설선당과 심검당을 만날 수 있다. 심검당은 고승들의 진영(초상화)을 모시고 있어 진영각으로 불리기도 한다.  신흥사는 설선당과 심검당 외에도 학소루, 삼성각, 범종각 등 건물들로 전통사찰의 운치를 자아낸다. 경내에서는 배롱나무에 소나무가 자연적으로 공생하는 신기한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연담대사 부도비와 가선대부 등계대사 석원탑비, 화운당 현진대사 부도비도 사찰의 빼놓을 수 없는 유산이다. 이수영 기사입력일 : 2007-01-28 19:41

관련URL : http://www.kado.net/news/news_read.jsp?seq_no=75&refer=1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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