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삼척의 역사·문화이야기' 증보판 출간 　삼척지역의 향토사교육을 위한 개론서 `삼척의 역사·문화이야기'(209쪽·삼척시립박물관刊)의 증보판이 나왔다. 　이번 증보판 발간은 지방화시대를 맞으며 향토의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지방의 독특한 문화유산이 관광자원으로 주목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와 의미있는 작업으로 평가된다. 　이 책은 고대 실직국(悉直國)의 수부로서 강원남부지역의 정치 행정 경제 문화를 선도해 온 삼척의 역사 문화유적 민속문화 관광자원 등을 4개 부분으로 구성해 싣고 있다. 　`삼척의 역사'에서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다루고 있으며 `삼척의 문화유적'에서는 삼척지역의 지정문화재 30점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다. 　`삼척의 민속문화'에서는 월별 세시풍속과 민속신앙, 민속예술과 설화 등을 설명했으며 `삼척의 관광자원'에서는 테마별 관광코스와 농·특산물과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삼척시립박물관 김태수학예연구사는 “옛날이야기의 맛을 살리기 위해 구어체로 적고 쉽게 풀어썼다”며 “지역문화를 이해하는 개론서로서 지속적으로 수정 첨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