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장 바위 전설

삼척시 마달리에서 우지리로 가는 지름길 경계 지점인 광대산 낮으막한 고갯마루에 말 만한 바위가 있다. 그 모양이 말 등의 말안장과 비슷하여 이 바위를〈안장 바위>라 부른다. 그 밑에는 구암이라부르는 거북모양으로 생긴 바위가 있고 장정 10여명이 힘을 모아 밀면 그 머리부분이 돌아가는데 그 머리가 향한 동리는 불행하다는 전설이 있어 양쪽 동리 주민들이 몰래 방향을 이동시키며 시비와 언쟁이 매우 심하였다. 왜정말에 토사방지를 위한 사방공사를 할 때 인부들이 이 바위를 깨뜨려 돌을 사용하였으므로 지금 그 두부가떨어져 나간 흔적만 있다. 이 바위는 양쪽 동리 사이의 시비로 자연히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페이지담당 :
문화홍보실 ( 전화번호 : 033-570-3225 )
최종수정일 :
2021-06-01 16:36:04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가:

바로가기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