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흥리의 삿갓봉산은 삼척 육향산 척주동해비와 연결된다. 허미수 선생이 삼척부사로 재직?할 때 이 마을에 조수간만의 차이가 심하여 해일이?한 번씩 밀어 닥치면 삿갓봉이 삿갓만큼 남을 정도로 ?바닷물이 찼다고 한다. 그런데 허미수 선생이 삼척 육향산에 척주동해비를 세우고 나서는 해일이 한번도 일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도 ?이 산에 올라가면 조개가 남아 있다고도 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