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은 문화만이 아니라 사람이 우선인 최고의 관광지군요.

작성일
2015-12-23 21:35:56.337
작성자
차○○
조회수 :
1067
앞서 글을 남긴 분도 있지만 저는 능원묘를 연구하는 단체인 능사랑회 회장입니다. 주로 연구발표로 연구답사를 시작하지만 이번 답사는 외지인 만큼 걱정도 컸습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때문에 삼척시 문화관광과로 협조를 구했습니다. 
안내를 도와줄 문화관광해설사를 사전에 요청드렸죠. 
당일 횡성에서 큰 폭설을 맞아 걱정을 했는데 공양왕릉에 박재은 해설사님께서 미리와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저희는 39릉, 13원을 이미 답사하고 마지막 장릉과 준경, 영경묘만 남기고 있었습니다. 이제 모든 릉에 대한 조사가 끝난 상태에서 지역의 문화를 알려줄 소통할 수 있는 해설사분이었으면 했습니다.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주시고 죽서루와 준경, 영경묘에서 저희의 의견을 경청하고 의견을 제시하시는 모습이 교과서외 자연에서 배우는 문화의 소통임을 확인했습니다. 정말 흔하지 않은 일입니다.~^^
준경묘와 영경묘에서는 관리인(제가 성함을 잊어버렸습니다.)과 재실 관리인께서 마중나와 계시더군요, 재실 위에는 큰 달이 이미 걸려 있었습니다. 사실 재실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다음 기회에 시간을 두고 다시 살펴볼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근데 김신 계장님께서 혼자 돌아가는 박재은 해설사님을 마중 나왔습니다. 정말 감동이었죠. 두 분 께서  저희 버스에서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이 지금도 가슴에 새겨집니다.
"우리 삼척 많이 홍보해 주십시요"

박재은 해설사님, 김신 계장님 그리고 준경묘 관리인님, 재실 관리인님
그리고 삼척 분들의 따뜻한 마음씨에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표합니다.
삼척 문화관광의 첫 걸음에 환대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능사랑회 회장 차문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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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1 17: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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