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도계도서관에서 컴퓨터 교육을 한다는 시(市)에서 발행하는 정기간행물을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컴퓨터에대해 기초적인 지식보다 게임하면서 채팅을 하거나 독수리타법으로 글쓰는게 전부였던 나였습니다. 한마디로 아무런 목표도 목적도 없었던 나였죠. 하지만 권미정 강사님과의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조금씩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자판 타자가 어느정도 된다고 권미정 강사님께서는 그냥 컴퓨터 기초도 배우면서 겸사 겸사 한글 자격증 취득을 시도해 보는게 어떻겠냐구 하셨습니다. 나도 이왕이면 컴퓨터를 접하면서 컴퓨터자격증 하나 정도는 갖는게 좋을거 같아 강사님께 컴퓨터 기초와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듣게되었으며, 어떻게 준비하면 돼는지 강사님께선 아낌없이 지도 편달해 주셨습니다. 정작 배워야할 나이를 지난뒤 새로운걸 배운다는게 쉽지는 않아 나름 열심히 한다구 했지만 모르는게 너무나 많아 중간 중간 짜증도나고 포기할까 생각하기도 했죠. 제가 이럴때 마다 강사님께서는 조금만 더 열심히하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말씀과 함께 응원해주셨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론 자격증시험을 응시하면서 까지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을까란 생각도 들었죠. 응시결과 한글A로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새로운 목표까지 제시해 주셨습니다. 강사님께서는 또다른 자격증에 대해 여러가지 정보를 말씀해 주시면서 먼저 엑셀이나 파워포인트에 도전해 보는게 어떻겠냐고 하셨고, 내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중간에 다른 강사님께 지도받기도 했으며 여러번의 도전결과 모두 A로 지금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공인해주는 OA마스터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평생학습관 권미정 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은것에서부터 시작해 개인의 눈높이에 맞게 조금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시는 분이 계시다는걸 칭찬하고 싶어 글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