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에 살고 있는 30대 입니다.
친정이 삼척이여서 삼척에 자주 오는데요. 삼척 장미공원은 올때마다 놀라움 그 자체입니다.
다른 지자체처럼 공원에 이상하고 흉물스러운 조형물을 둔 것이 아닌..
정말 중앙홀이라고 해야할까요.. 에버랜드에 온 기분이였습니다. 
포토존도 너무 세련되게 꾸며져있고, 나무도 어디서 그렇게 예쁜 것들로 조성하셨나요..
정말 담당자분의 노고가 돋보였습니다.
또한 시내와 가까운 곳에 이렇게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질 좋은 공원이 있다는 것은 정말 행운인 것 같습니다.
담당자 분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촌스럽고, 보여주기식 조성이 아닌
트렌드를 읽고, 추구하고 정말 시민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중간에 코로나를 극복하자고 동그란 볼을 설치하시고 글을 적을 수 있도록 조성하셨던데
되도록이면 공공으로 쓰는 펜 같은 것은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치워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청정도시 삼척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다고 하면 마음이 아플 것 같아서요.

여러 노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