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덕보건소 김정호선생님, 황은숙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치아관리에 미흡하여 10개이상의 치아가 상하여 충치치아 5개는 동해소아치과 다니면서 치료를 하였으나, 나머지 충치치아 5개는 도저히 치료를 받으러 갈 수 없었습니다.

  치과에 가자고 하면 집에서 출발하면서 부터 눈물을 뚝뚝 흘리며 떼쓰는 아이를 강제로 데리고 가면 도착하여 치료실 문 앞에서 부터 통곡하는 아이를 바라보는 어미의 마음 너무나 고통스러워 '에이 모르겠다. 유아치니 나중에 빠지면 괜찮겠지!' 하는 자포자기 심정으로 치료를 포기한 상태에서 우연히 학교에서 보건선생님의 권유로 구강보건실 문을 두드리게 되어 김정호, 황은숙선생님께  아주 자상하고 세심한 배려를 통한 치료를 받게 되어 지금은 5개의 충치가운데 3개를 치료하여 아이의 마음에 '엄마, 아빠 나 대단하지' 하는 자부심과 충치와 싸워서 이겼다는 마음에 무엇이든 한번 해 보겠다는 용기까지 생긴것 같습니다.

  동해치과에선 그렇게 울고불고 하던 아이가 이제는 오히려 자기가  화요일, 목요일을 손꼽아 기다리며 두분 선생님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됩니다.

김정호, 황은숙선생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준승 학부모 최난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