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과 사랑이 넘치는 노곡면사무소

작성일
2017-09-28 17:02:51.103
작성자
심○○
조회수 :
1220
노곡면에 일이 있어서 들렸더니 강아지 한 마리가 꼬리를 흔들며 반갑게 나를 맞는다.
근데 이놈이(혹은 girl) 짖지도 않고 얼마나 애교를 부리는지....
 웬 강아지냐 물으니 노곡면에 누가 강아지 새끼를 버린것을 면에서 발견하여
돌보고 있는 중이라는 것이다. 상식으로는 유기견은 입양 아니면 안락사인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는지 신선한 충격이었다.  상식을 뛰어넘은 인정과 사랑 참 고마운 일이다. 강아지 이름도 못 물어보고 왔네요. 오늘 참 기분 좋은 하루네요.
이글 보시고 혹시라도 강아지를 노곡면에 유기하시면 천벌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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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17: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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