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정선 태백 영월 삼척 등 지역에서 태백선에 대한 고속철도 도입을 촉구하며
EMU150을 조기투입하도록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준고속철이라고 하지만 시속 150km 밖에 못 내는 이름만 고속철인 EMU150이 아니라
설계 속도 시속 200km 운행 속도 시속 180km에 이르는 틸팅열차를 도입해야 됩니다
직선 선로에서만 최고 150km를 낼 수 있는 EMU150보다는
곡선에서도 최고로 속도를 올릴 수 있는 틸팅열차가 훨씬 시간 단축에 효과적일 것입니다
틸팅열차는 현재 개발이 완료된 상태이니 제작 및 투입만 하면 되는 상황일 것입니다
무궁화호 도태에 맞춰 투입되는 차량인 만큼 새 차량 제작해 투입하는 것은 틸팅도 마찬가지일 것이고
코레일 측에서 EMU150 투입시 타 지역에 투입될 것을 태백선에 투입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인 기회비용까지 지역에 떠넘기려고 하니 괘씸하기 짝이 없고 말도 안 되는 처사입니다
EMU150은 코레일 측이 투입하고 싶은 노선에 알아서 투입하라고 하고
우리 지역은 틸팅 열차 새로 제작해 투입하면 코레일의 억지요구도 사라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