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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관광안내. 2018 삼척 방문의 해! 신비하고 아름다운 삼척을 즐기자!

삼척시티투어버스 건의드립니다.

작성일
2010-02-08 17:08:38
작성자
박○○
조회수 :
473
지난주 토요일에 삼척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삼척시를 관광을 했습니다.
문화해설사님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삼척시의 문화관광유적지를 편하게 돌아볼 수 있어서 아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건의 드릴 것이 있어 글을 씁니다.

삼척시티투어 해신당 코스를 보면
정라항 정라회센터에서 점심을 먹도록 되어 있습니다.

정라회센터라고 해서 저는 큰 건물에 횟집이 들어서 있고
아무 곳에나 들어가서 회를 사 먹을 수 있는 그런 곳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버스가 내려 준 곳은 정라항을 한참 지난 골목 안쪽이었고 
그곳엔 몇몇 일반 식당이 있을 뿐이었고 정라항까지 한참을 걸어 나와야 했습니다.
정라항에선 회만 떠주는 곳뿐이어서 그곳에서 회를 떠서 근처 식당으로 가서
자릿세를 내고 회를 먹어야 했는데요.
점심시간이 50분뿐이라 회 뜨는 시간, 식당 이동시간, 식사시간까지 생각하면
턱없이 부족한 시간입니다.

그날은 시티투어버스에 저희 일행밖에 없어서 문화해설사님이 시간을 조금 늘려 주시긴 했지만 산지에서 신선하고 맛있는 회를 먹을 기대에 부풀었던 저희 일행은 조금 당황했습니다. 다급하게 회를 떠서 식당을 찾아 돌아다녀야 했구요.
별다른 밑반찬도 없이 급하게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어야 했습니다.
정말 까딱하면 버스에서 먹어야 할 판이었구요.

바닷가로 여행 온 관광객이라면 대부분 회를 먹으려고 하지 않을까요?
게다가 정라회센터라고 쓰여있으니 더더욱이요.

물론 일반 식사를 하려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 부분을 좀 더 고려해서 개선해 주신다면
삼척시티투어 버스가 더 활성화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버스 기사님이 저희가 해신당공원을 돌아보고 오는 사이에 말린 생선을 드시고 계셨습니다. 
인사차 맛있냐고 물어봤더니 먹어 보라고 막 권하더니 집에 사 가라며 
말린 생선을 거의 강매하다시피 저에게 떠넘기셨습니다. 
봉투에 포장까지 해서 버스에 앉아있는 저에게 떠넘기는데 안 살 수 없었구요.
뭐 그 당시엔 한국인의 인정상 그닥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진 않았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상하진 않았을까 염려도 되고 
살 계획에 없던 물품을 억지로 사게 돼서 기분이 썩 좋진 않네요.
이런 점은 시정을 해주셔야 할 거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대금굴 코스를 이용해 보려고 합니다.

그럼 더욱 발전하는 삼척시티투어버스가 되길 바랍니다.

[답변] [답변]삼척시티투어버스 건의드립니다.

작성일
2010-02-18 15:55:24
작성자
문화관광
삼척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여 삼척을 방문하여 주신 귀하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말과 공휴일 삼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문화관광해설사의 상세한
안내로 삼척를 관광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시티투어버스 이용시 정라회센터 이용상의
불편했던 점과 시티투어 버스 기사의 건어물 강매로 인하여 불쾌했던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시티투어버스 기사에 대한 교육 등  귀하의 제안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여 관광하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속에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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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4-05-14 1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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