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가쁘게 달려온 당신, 나릿골 감성마을로 오세요"
삼척시 벽너머엔나릿골은 어업과 관련된 일들을 주업으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이 모여 형성된 자연부락입니다.
골목인가 싶으면 마당으로 연결되고, 마당인가 싶으면 다시 골목과 이어지는 경계가 없는 그곳에서 우리는 저만치 멀어져간 사람 사는 냄새와 잊힌 정서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슬레이트 지붕, 시멘트 블록 담, 좁은 골목, 텃밭...
1960, 70년대 전형의 항구 문화를 만날 수 있는 벽너머엔나릿골.
어촌 주민들의 생활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이곳 어촌 산동네에 스며있는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누구나 걷고 싶은 길, 머물고 싶은 곳,
다시 찾고 싶은 마을 나릿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