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에서 남쪽으로 40㎞정도 거리에 위치한 월천해수욕장과 바로 인접해 있는 월천유원지는 삼한시대때 실직국이며 이후 신라에 속하게 된 이래 고구려와 항상 세력 다툼이 벌어지던 현장이기도 하다. 백두대간의 여러 봉우리에서 발원한 물이 가곡천을 이루며 동쪽의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 원덕읍 내륙쪽에는 동활계곡과 덕풍계곡 등이 있고 바닷가에는 월천, 호산, 임원해수욕장 등이 있다. 월천해수욕장과 호산해수욕장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월천유원지는 가곡천의 맑은 계류와 수려한 경관의 동해바다를 겸하여 즐길 수 있고 유원지 주변으로 울창한 포플러 나무가 무성하게 병풍처럼 둘러 있다. 비교적 넓은 주차 공간과 야영 면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곡천에 서식하는 다량의 민물고기는 낚시인들을 유혹하기에 손색이 없다. 1997년도에 1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종합 캠핑장으로 조성하였다.
관리소 1동, 화장실 4동, 취사장 2동, 야영장 28,800㎡, 주차장 2개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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