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사장님이 여자분인가요? <br />
너무너무 기가막혀서 이렇게 글까지 올리네요 오랜만에 가족들과 저녁식사 고민중 친구에게 추천을 받아 동보성에서 탕수육외 음식을시켰습니다. <br />
근데 접시위에 탕수육덩어리가 몇 개 얹혀있을뿐 그 밑에는 밀가루 부스러기만 잔뜩 깔려져 있더라구요.. 눈가리고 아웅하는식의 이런 음식 정말 기분나빴습니다. 솔직히 짜장과 짬뽕은 그럭저럭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래서 다시는 이런일이 없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전화를 걸었습니다. <br />
하지만 정말 어처구니없게도, 전화를 걸어 탕수육에 대한 문제점을 말씀드렸더니 고객의 말은 계속 무시하며 미안하다는 말을 하기는 커녕 다짜고짜 "이럴경우엔 환불을 해주거나, 음식을 다시 해준다" 며 큰소리를 뻥뻥 치시더군요... <br />
<br />
우리가 원한건 환불을 받거나, 음식을 재배달해달라고 요구한건 아니었습니다. 단지 저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이 음식을 시켰을때 이런 컴플레인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게 말씀드린거였는데, 그런 막무가내한 태도에 대해 화가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br />
고객의 한사람으로 음식에 대한 개선점을 얘기하고자했던 것이었는데 상대방말은 듣지도않고, 무자르듯이 싹둑 잘라버린채 본인 변명과 본인 얘기만 늘어 놓는 처사에 너무나 기가 막혔습니다.<br />
죄송하다, 미안하다 한마디로 끝날 문제를 사과 한마디없이 “ 저희는 이럴 경우에 환불이나 재배달을 해드리거든요 ” 이 말은 동보성에서는 이런 컴플레인은 항상 있어왔고 늘상 장사를 이렇게 해왔다는 것으로 밖에는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br />
<br />
이러한 음식점이 삼척에 있는 한 어떻게 발전될 수 있을까 심히 걱정이 됩니다. 삼척시는 관광도시입니다. 행여나 외지 사람들이 관광을와서 이런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된다면 넓게는 삼척시의 이미지 실추에도 연결되지 않을까요? <br />
음식점의 음식맛만 중요한건 아닙니다. 고객을 상대하는 음식점의 성의없는 태도와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음식의 질로 고객의 기분을 상하게 만드는 "동보성"같은 음식점은 자만하지말고 고객의 말에도 귀를 귀울이고 수긍하여 개선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br />
<br />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