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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관광안내. 2018 삼척 방문의 해! 신비하고 아름다운 삼척을 즐기자!

밥먹기 힘든 삼척... 다시는 안감...

작성일
2007-12-26 00:00:00
작성자
김○○
조회수 :
577
개인적으로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었고, 작년 여름 삼척을 방문하려고 했는데 못간 아쉬움에 이번 크리스마스에 혼자서 삼척을 찾았다. <br />
홀로 여행이다 보니, 잠자리에 삼척온천을 찾았고, 삼척까지 왔다는 즐거움에 근처 고기집에서 삼겹살을 주문했다. 분명 들어갈때, "몇시까지 해요?" 라고 물어봤고, 대답은 시간은 문제 없다길래 들어갔다. <br />
 혼자라도 삼겹살 1인분 시키기는 미안해서 먹지도 못할 2인분까지 시키고 소주 시켜서 홀로 전화도 하면서 즐겁게 먹고 있는데..<br />
30분지났을까..<br />
갑자기 아줌마가 오더니..<br />
"이거 나머지 왜 빨리 안드세요?"<br />
"네?"<br />
"이거 빨리 드시고, 가세요. 우리 퇴근해야되요.."<br />
"무슨말씀이에요? 아까 시간 된다고 해서 들어 왔는데..."<br />
"아니에요. 원래 지금 퇴근해야 되요. 얼렁 드시고 가세요"<br />
"...."<br />
<br />
그냥 이때는 참고 나왔다. 그래도, 처음 갖는 홀로 여행인데 기분 상하기 싫어서였다.<br />
더욱 가관은 다음날 오전이었다. 온천에서 아침을 안먹고 나온걸 뼈를!!!!!!! 치며!!!!!!!! 후회했다. <br />
<br />
일출시간에 맞추려고 부랴부랴 온천을 나와서 추암으로.<br />
일출 보고 유명하다는 곰치국먹으려고 음식점 갔더니, 혼자라고 퇴짜...<br />
그러려니... 하고 조금 음식점이 있는 삼척해수욕장으로 이동..<br />
2~3군데 다 퇴짜... 오픈은 해놓고, 혼자인걸 보더니 아직 준비가 안됐다고 퇴짜..<br />
처음엔 정말 준비가 안된줄 알았다. 그런데..<br />
"식사되죠?"<br />
"네, 물론이죠."<br />
그리고 돌아서서 나를 보더니..<br />
"혼자세요?"<br />
"네...."<br />
"죄송해요, 준비가 안되서.."<br />
<br />
정말 황당하기도 하고.. 지금 밥먹으려고 30분을 헤매고 다니는데.. 쓸쓸한 기분에 감히 차를 못타고 있는데, 바로 어디선가 나타난 할아버지 4분...<br />
유유히 그 식당에 들어가서 주문하고 있는걸 보니, 그제서야 준비가 안된게 아니라, 그동안 내가 혼자라서 거부당했다는 걸 알게 되었다... <br />
<br />
참. 기분 더럽고.... 자존심상해서.. 누가 구걸한것도 아닌데..<br />
그리고, 곰치국이고 뭐고 짜증나서, 무릉계곡쪽 가서 산채비빔밥이나 먹어야 겠다.. 해서 <br />
그곳에 갔는데... 거기서도, 똑같은 패턴으로 3번 퇴짜!!!!!!!!!!!!!!!!!!!!!!!!!!!!!!!!!!!!!!!<br />
간신히 한집 잡아서 먹는데... 너무 눈치보이고, 고마웠다.. 이게 말이나 되나??<br />
내가 내돈주고 정당하게 밥 사먹겠다는데... 이렇게 눈치를 봐야하고, 고마워하며 밥을 먹어야 하나???????????<br />
정말 생각할수록 성질이 나서 참을수가 없다..<br />
부산~통영~거제 올해 여름에 갔었던 곳이지만, 단한번도!!!!!!!단한번도!!!!!!!!!!!!!!!!<br />
저렇게 고객을 퇴짜놓는 가게는 없었다. 그리고, 참 즐거운 추억과 함께, 사람에 푹빠져서 다녀왔던 여행이었는데...<br />
이번 여행은 첫날 밤바다를 보면서 풀렸던 마음이 사람으로 인해서 다시 얼어붙어 버린..<br />
아주 끔찍한 여행이 되었다..<br />
<br />
http://blog.naver.com/bluemarine_7/140046228915<br />
어제 크리스마스에 겪은 일이오..<br />
<br />
보아하니, 삼척이나 동해나 관광객 끌어들이려고, 발전 꽤나 하는 모양인데,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그런 양반들 마인드 교육부터 심어주기 바랍니다.<br />
비록 나 한사람이지만, 분명 나로인해 삼척,동해로의 여행을 꺼리는 사람들의 수는 그 두배가 될것이며, 그 두배에서 또다시 두배가 될것입니다. 이런식으로 가면, 나 한사람으로 인해 꽤 많은 관광객을 손해볼 수가 있겠지요. 그리고, 문제는 나 한사람의 불편이 아닐수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밑에 글도 보니까, 불친절하다고 하는 글이 몇개 있던데..<br />
개선해야 할것입니다.<br />
정말, 이번 여행은 즐거워야 할 의미 깊은 여행이 되야 했는데, 정말이지 인생 최악의 여행임과 동시에 최악의 여행지였다는 것만으로도 불쾌합니다.<br />
아마 앞으로 삼척이나, 동해 갈일은 없겠지만 다른 관광객들이나 놓치지 마시길....<br />
어차피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별 제재도 안할거 같아서 상호명은 보지도 않았소..<br />
어차피 그나물에 그밥... 삼척 전체 음식점에 종사하는 양반들 전부다 마인드 바꾸시오. <br />

[답변] [응답]밥먹기 힘든 삼척... 다시는 안감...

작성일
2007-12-28 00:00:00
작성자
관광홍보
안녕하세요~<br />
귀하의 삼척여행에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br />
음식업소 관련 부서에 귀하의 불편사항을 전한 결과...<br />
담당자께서 차후 동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br />
음식업소 친절 및 위생교육을 실시하였다고 합니다.<br />
불쾌하신 점에 대해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br />
관련 문의사항은 사회복지과 위생계 033-570-3323으로 문의하여 주시면<br />
자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을 듯 합니다. <br />
죄송합니다.

페이지담당 :
관광정책과 ( 전화번호 : 033-570-3077 )
최종수정일 :
2024-05-07 10: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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