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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관광안내. 2018 삼척 방문의 해! 신비하고 아름다운 삼척을 즐기자!

불친절한 삼척...

작성일
2007-11-19 00:00:00
작성자
임○○
조회수 :
659
작년까지 동생이 삼척에 살아서 삼척을 자주 찾았었다.<br />
동생은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지만, 동생과 삼척에서 낚시하며<br />
즐겁게 지냈던 일이 떠올라 가족들과 주말에 삼척 정라항을 찾았다.<br />
먼저 숙소를 정하려고 주위를 둘러보니 "동성콘도형민박"이라는 간판이<br />
눈에 띄었다. 앞쪽은 식당이고 한족이 입구였다. 아무도 없어,<br />
내실이라고 씌어진 곳으로 가려하니 입구쪽에서 <br />
아주머니가 소리를 꽥 지르며 어디가냐?고 묻는다.<br />
표정은 화가 난 듯 ?? 아님 무표정?? 좀 기분은 상했으나<br />
참고 묵어가려 한다고 방값을 묻고 2층 방을 예약했다.<br />
그리고 현금영수증을 해달라고 했으나 <br />
퉁명스럽고, 당당하게 안된다고 고개를 저었다. <br />
요즘도 이런 곳이 있구나..싶었다.<br />
주변을 둘러 보려고 나오는데<br />
다른 손님에게도 평등하게 소리를 지르고, 퉁명스럽게<br />
대한다. 하룻밤을 지내고<br />
담날 아침 식사를 하려고 같은 건물의 1층 식당(소담식당)으로 <br />
내려갔다. 아주머니는 사람이 와도 거들떠보지 않는다.<br />
바빠서겠지..물과 컵을 직접 가져다 먹었다. <br />
백반을 주문하고 밥 한 공기를 추가하려고 했다.<br />
아주머니는 삼척의 심벌같은 무표정하고 퉁명스런 말고<br />
"없어요" 이것이 대답의 전부다. 기분이 상했다.<br />
직후 손님 두사람씩 네명이 들어왔다. <br />
아주머니는 그들을 보고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br />
우리 일행은 눈빛이 서로 마주쳤다."밥 없다며???"이런 내용이다.<br />
내가 용기를 내어 "아주머니, 밥 없다며 손님은 어떻게 받아요?"<br />
했더니 또한 퉁명스럽고 들리지도 않는 목소리로 <br />
손님들이 먼저 들어왔다는 둥, 밥이 있으면 왜 안 주냐는 둥...<br />
이런 투덜거림이었다. 참으로 어이가 없다.<br />
밥이 없을 수도 있으나 손님을 받는 태도가 문제다.<br />
밥집으로, 장사를 하겠다고, 손님을 받는다고 문을 열어놓았다면<br />
상식 선의 친절도 함께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br />
우리 일행은 먹던 밥도 남기고 맘이 많이 상한 채로 <br />
서둘러 삼척을 떠나야 했다.<br />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가진 삼척이지만 <br />
인적 자원의 수준 미달로 인해 관광객들이 혀를 내두르고<br />
떠나버린다면 그 미래는 그다지...<br />
상식 선의 친절을 바란 우리가 잘못인지 삼척 정라항의 <br />
동성민박, 소담식당은 자숙해 볼 일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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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7 05: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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