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싸펨 엑스포 관광객 7만명 유치 나선다
   
( 2008-9-23 기사 )


--------------------------------------------------------------------------------




삼척시 25, 26일 관련업체 팸투어

【삼척】2008 삼척 세계소방 방재 장비 엑스포(SAFEM EXPO·싸펨 엑스포)가 20여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삼척시가 엑스포 관람객 유치전에 나섰다.

22일 삼척시에 따르면 오는 10월14일부터 18일까지 삼척에서 열리는 싸펨 엑스포를 앞두고 25, 26일 이틀간 국내 여행사와 한국관광공사, 코레일 등 관광 관련 업체 주요 임직원 100여명을 초청, 팸 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첫 날 대금굴을 시작으로 해신당 공원, 어촌민속전시관, 죽서루, 엑스포 타운, 수로부인공원 일대를 둘러보며 삼척의 문화와 역사, 빼어난 자연 경관을 두루 소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팸투어 기간 중 싸펨 엑스포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해 현장 투어에 참가한 여행사들이 싸펨 엑스포 기간동안 삼척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로 했다.

싸펨 엑스포 기간 중 7만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운 삼척시는 이 기간 중 엑스포장 관람객들에게 쿠폰을 제공, 대금굴을 제외한 삼척지역 대부분의 관광지를 무료로 둘러볼 수 있는 혜택도 부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싸펨 엑스포 전시관과 체험장을 둘러보는데 6시간이 걸리고, 관내 주요 관광지를 오가는데 약 5시간이 소요되는 등 모두 11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싸펨 엑스포 기간에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개방, 삼척을 찾은 관광객들이 하룻밤 머물고 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했다.

고달순기자 dsgo@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