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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추천 설연휴 가볼 만한 곳] 강원 삼척/충북 단양/전남 담양/경남 통영

작성일
2008-01-31 00:00:00
작성자
관광홍보
조회수 :
37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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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www.busanilbo.com)기사출력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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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08/01/31일자 033면 서비스시간: 16:10:49



[관광공사 추천 설연휴 가볼 만한 곳] 충북 단양/전남 담양/강원 삼척/경남 통영
스트레스 날리고 가족의 정 '새록새록'
 








                                                                                                                                                                                                        



달력만 봐도 흐뭇하다. 이번 설 연휴는 주말을 합쳐 5일, 그야말로 황금연휴다. 그냥 집에서 빈둥거리며 보내버리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연휴, 차례를 마치고 가족들과 함께 호젓한 여행지를 찾아 휴식을 즐기는 것은 어떨까. 명절증후군을 말끔히 날려버리고 가족의 정을 도탑게 해줄 휴식처 4곳을 관광공사가 추천했다.



사통팔달 휴양지-충북 단양



충북 단양군은 중앙고속도로가 있어 찾아가기 편하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사통팔달의 도시다. 예부터 많은 시인묵객들이 이곳을 찾아 아름다운 산수를 노래했다. 물길 따라 자리한 단양팔경, 그중 다섯개의 절경이 단성면에 자리하고 있다. 장회리의 구담봉과 옥순봉, 선암계곡의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이 그것. 물길 옆으로 구불구불 이어지는 59번 국도를 타고 선암계곡을 따라가다 보면 대강면과 단성면 경계에서 또 하나의 단양팔경인 사인암과 마주친다. 조선의 화가 김홍도가 열흘이나 바라보아도 그림으로 옮길 수 없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사인암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첩첩이 쌓인 산들을 방패삼아 그릇을 굽고 있는 방곡도예촌이 있다. 조선시대 백자와 분청사기를 많이 굽던 곳으로 도예체험도 해볼 수 있다. 043-421-5020.



느린 걸음으로 돌아보는 슬로시티-전남 담양



전남 담양에는 한겨울에도 푸름을 잃지 않는 대숲을 지나 점잖은 양반네 정원 안뜰에 들어선 듯 느껴지는 소쇄원이 있다. 정갈한 가옥과 정자, 그리고 아름다운 정원에 내려앉은 고요함은 번잡한 명절을 보내고 휴식이 필요한 몸을 추스르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다. 외나무다리를 따라 정원의 중심에 자리잡은 내를 건너면 맨 윗단에 한평생 은거생활을 하던 선비 양산보가 머물던 광풍루가 있고 한단 아래 작은 계곡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제월당이 있다. 슬로시티국제연맹으로부터 '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창평면은 우리 전통음식이 많이 남아있다. 창평 고씨 4종가의 종부 기순도씨가 10대를 이어온 장맛으로 빚고 있는 죽염된장, 찹쌀을 삭혀 가루를 내고 다시 쪄 공이로 쳐서 만드는 한과, 쌀과 엿기름과 생강을 넣고 고아 내는 쌀엿 등이 유명하다. 면 소재지가 있는 삼천리는 창녕 고씨가 집성촌을 이뤄 살던 곳으로 지금도 한옥과 돌담이 잘 보존되어 있다.



백두대간 닮은 사람이 살아가는 곳-강원 삼척



삼척에 들어서면 모든 교통 표지판에 환선굴이 빠짐없이 등장한다. 삼척시내에서 38번 국도를 타고 태백 방면으로 달리다보면 아치형으로 세워진 커다란 환선굴 입간판이 막아선다. 이곳에서 우회전해 무릉천을 따라가다 보면 덕항산, 양태봉, 문무산, 지각산 등 태백산맥의 준령들이 병풍처럼 사방을 감싼다. 그렇게 이어진 도로는 백두대간의 분수령을 이루는 덕항산 기슭의 대이리 군립공원 초입에서 끝이 난다. 대이리 군립공원에서는 동양 최대의 석회동굴이라는 환선굴을 보거나 백두대간의 장쾌함을 잇는 덕항산을 오를 수 있다. 산자락에서 삶을 꾸려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엿보는 것도 빼놓지 말자. 오랜 세월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이들의 순박한 삶이 읽힌다. 한국전쟁 때도 총성 한번 울린 적이 없는 산촌마을이다. 덕항산과 두타산을 잇는 댓재는 밑이 안보일 정도로 험한 고갯길로 인근의 하장면 번천리에서는 황태덕장을 구경할 수 있다.



한려수도 중심서 즐기는 맛 향연-경남 통영



'어부집 딸은 까매도 굴집 딸은 하얗다'는 통영의 옛말처럼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완전식품이다. 통영 굴은 찬바람이 매서운 지금이 제철이다. 통영 앞바다에는 굴 농장이 지천이다. 통영에서는 물속에 길게 늘어뜨린 줄에 포자를 붙여 키우는 방식으로 굴을 양식한다. 양식장에서 채취한 굴은 300여곳의 작업장에서 굴 까기 작업에 들어간다. 통영 굴맛의 생명은 신선도인데 그 비결이 굴 까는 기술에 숨어있다. 통영에서는 갈고리 대신 작은 칼을 사용해 굴을 까는데 이때 칼로 굴과 껍데기를 연결하는 질긴 근육만 잘라낸다. 상처를 내지 않고 껍질에서 생굴을 분리해내고 그만큼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굴 천국 통영에서는 굴전, 굴밥, 굴칼국수는 물론 굴을 넣은 라면까지 맛볼 수 있다. 하지만 통영 굴의 제맛은 갓 건져낸 굴을 물에 흘려 소금기만 제거한 뒤 아무 양념 없이 한입에 먹는 생굴이 최고.



정리=박태우 기자 wideneye@busa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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