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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삼척 배출 이승휴선생은 귀감이 되는 인물”

작성일
2007-11-27 00:00:00
작성자
관광홍보
조회수 :
1351

강원일보(http://www.kwnews.co.kr)
    2007년 11월 27일 기사입니다.



[삼척]“삼척 배출 이승휴선생은 귀감이 되는 인물”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사상가이며 정치가로 삼척이 배출한 동안 이승휴 선생의 사상특강이 26일 오후3시 강원대 삼척캠퍼스 5공학관에서 강원대 삼척캠퍼스와 이승휴사상선양사업회 주최로 열렸다.

이날 사상특강은 지난 5월 중국이 동북공정이란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의 고대사를 부정하고 있는 점에 맞서 이승휴 선생이 저술한 ‘제왕운기’가 우리나라 역사 뿐 아니라 중국사를 함께 서술함으로써 세계사 속에서 한국사의 정통성을 확립했다는 의미와 가치를 이끌어 낸 심포지엄에 이어 두번째로 열렸다.

장을병 동안이승휴사상선양사업회 이사장은 이날 사상특강 ‘이승휴의 선비정신’을 통해 “이승휴 선생은 계층적으로 중간층이며 학식이 풍부하고 비판적인 사상과 지도력을 겸비하는 등 선비가 갖추어야 할 요건을 모두 갖췄다”고 특징지었다.

또“이승휴 선생은 ‘선비론’이 정립되기 이전의 선비였고, 선비의 원형으로서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이라고 규정했다.

진성규 중앙대(역사학과)교수는 이승휴 선생의 불교관에 대해“순탄치 못한 관직생활이 결국 내면세계를 성찰할 수 있는 불교세계로 침잠하게 된 동기가 됐다”며“13세기 유학자인 이승휴는 성리학 수용에 일정한 기능을 담당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차장섭 교수(강원전통문화연구소장)는“이승휴 선생사상을 학술적으로 연구하고 대중화 하는 것은, 삼척이 배출한 선생의 사상이 시민들에게 전파돼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

이날 사상특강에는 최연희 국회의원, 김승호 강원대 부총장, 신철수 삼척교육장과 지역 인사, 학생 등이 참석했다.



삼척=황만진기자 hmj@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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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1 14: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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