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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관광안내. 2018 삼척 방문의 해! 신비하고 아름다운 삼척을 즐기자!

[주말엔터]삼척으로 떠나는 여행

작성일
2007-09-14 00:00:00
작성자
관광홍보
조회수 :
1315

강원일보(http://www.kwnews.co.kr)
    2007년 9월 14일 기사입니다.



[주말엔터]삼척으로 떠나는 여행



 
 뜨겁던 날들, 지루하게 쏟아지던 비를 뒤로 하고 가을이 왔다.


 늘 우리 곁을 맴도는 가을이지만, 올해의 가을이 지난해 가을과는 다른 의미는 풍성함이 가져다 주는 풍요로움 외에도 세월이 묻어나는 흔적들이 하나 둘 늘어가기 때문이리라.


 자연에 취하고, 그 자연속에서 건강하고 새로운 삶을 충전할 수 있는 그 곳 `삼척'으로 가을여행을 떠나 보자.


 ■오십천 둔치 `코스모스 축제'


 가을을 알리는 전령사, 가을꽃의 대명사인 코스모스를 모토로 한 `제3회 코스모스 축제'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삼척 오십천 둔치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코스모스 축제는 오십천 둔치를 활용, 코스모스밭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여가를 제공하고 꽃을 소재로 한 관광객 유치로 사계절 관광도시 삼척을 알리는 데 기인해 비롯됐다. 오십천 둔치 5만여㎡ 일대에 조성된 코스모스밭에서 `자연과 예술과 사람의 어울림'을 주제로 열리는 코스모스 축제는, 축제 첫 날인 17일 오후5시부터 `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 배경음악에 맞춘 불꽃쇼와 에어로빅 공연, 통기타 라이브공연 등 화려한 개막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삼척예총을 주축으로 산하 협회에서 주관하는 사진촬영대회를 비롯 백일장과 사생대회, 연만들기 체험행사, 삼척동자 도자기 빚기체험, 페이스페인팅, 허수아비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공예체험, 건강관리체험 등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행사기간 동안 열린다.


 또 축제기간중에는 삼척시 음식업지부가 주관하는 향토음식점이 개설돼 `울긋불긋 꽃대궐' 속에서 토속음식 맛의 진수를 느낄 수 있게 된다.


 이기호 삼척시 관광개발과장은 “코스모스 축제가 해를 거듭할 수록 계절축제로서,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며 “코스모스를 소재로 알차고 의미있는 가족 중심의 축제로 발전하고, 깊어가는 가을의 향취를 만끽하는 축제가 되도록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자연이 만든 `고랭지 배추축제'


 삼척시 하장면 고랭지 배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제4회 하장고랭지배추축제'가 오는 21, 22일 이틀동안 하장초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하장고랭지배추축제위원회(위원장:권용섭)가 주최하고 하장면 주민들이 직접 마련한 고랭지배추축제는 `깨끗한 물, 바람, 자연이 선물한 배추'를 소재로 다양한 이벤트와 농산물 시식코너 및 판매장 등 부대행사가 마련된 건강축제로 펼쳐진다.


 대회 첫 날인 21일 오전11시부터 산신각에서 성공축제를 위한 발원제례를 시작으로, 대회장소인 하장초교 운동장에서 우수 농산물 전시 및 고랭지 배추 품평회가 이어진다.


 본행사가 열리는 22일에는 하장면 주민들의 한마당 축제인 체육행사와 함께 `김치먹고 힘써보기' `배추요리 내가 최고' `먹어봐야 맛을 알지' `토마토·배추 높이쌓기' `소꿉동이 김치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또 부대 행사장에서는 농산물 시식코너와 향토식당, 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돼 볼거리와 함께 풍성한 먹거리를 충분히 맛 볼 수 있게 된다.


 권용섭 하장고랭지배추축제 위원장은 “하장면 지역의 주된 소득원이며 천혜의 자원인 고랭지배추를 널리 알림으로써 농민들의 소득향상을 꾀하고 청정지역을 홍보하는 장으로 마련됐다”며 “이와 함께 웰빙시대를 맞아 수려한 자연경관과 기후조건을 지닌 하장면을 대내·외에 알리는 관광 전도사 역할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웰빙시대 선두주자 `너와마을'


 웰빙시대를 맞아 지역특성을 살려 관광객을 유치하는 삼척시 도계읍 신리 너와마을은 해발 600m에 위치하고 있는 청정지역이다.


 화전민들이 자연부락을 형성한 전통적인 산촌마을로, 전통가옥이며 민속문화재 33호로 지정된 너와집과 물레방아, 통방아 등이 잘 보존돼 있는 곳이다.


 이러한 산촌마을이 지역특성을 살려 이제는 연중 웰빙 관광객이 북적거리는 관광마을로 탈바꿈하고 있다.


 펜션단지를 조성하고 계절별로 테마 관광객을 유치하는 한편 생태연못과 어린이 놀이터 등을 갖춘 다목적 광장에다 전통메주 발효실과 디딜방아, 토종동물 학습장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숙박을 하며 자연체험 관광을 하기에 아주 적격이다. 최근에는 개량 산머루단지 조성으로 머루와인을 생산하고 있는데, 지난 5월 친환경 품질인증 획득에 이어 국세청에서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주류 품평회 과실주 부문에서 입선을 하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사계절 내내 특색있는 이벤트가 열리는데, 가을을 맞은 요즘에는 고구마 머루수확 등 농사체험과 삼굿구이, 촌두부만들기 등 농촌생활체험, 대나무 활 만들기, 민속놀이 등 전통문화체험, 송이버섯 따기와 밤줍기 등 자연생태체험, 새끼꼬기와 굴피추억 만들기 등 민속공예체험, 너와집과 물레방아 알아보기 등 관광연계체험 등이 펼쳐지고 있다.


 1박2일 체험에 1인당 3만5,000~4만5,000원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전통 산촌마을의 생활을 체험하고 마을 부녀회가 내놓는 각종 향토음식을 맛보면서 어린이들에게는 자연체험학습을 경험하는 교육의 장 역할을 기대해도 충분하다.


 삼척시관계자는 “너와마을은 이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탈 만큼 특색을 갖춘 웰빙관광지로 변모했다”며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번잡한 도심을 탈출해 깊어가는 가을을 즐기기에 적격”이라고 평가했다.  삼척=황만진기자 hmj @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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