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무현 해수부장관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체험 강무현 해양수산부장관은 11일 삼척서 열린 제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 참석해 “국민소득 2만불 시대와 주5일제 근무 정착 등으로 국민들의 여가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이러한 시점을 맞아 개최되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레포츠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2회 대회가 청정해변과 석회석 동굴 등 무궁무진한 관광자원을 자랑하는 삼척에서 개최된 점이 아주 고무적”이라며 “연간 300만명의 피서객이 찾는 삼척시에서 제전을 치름으로써 스포츠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삼척이 해양레포츠 메카로 부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강 장관은 삼척시가 전략산업으로 추진중인 LNG생산기지 유치와 관련해 “동해안 지역이 최적지이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항만시설 문제에 대해 사업주체인 한국가스공사,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성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지난 10일 개막식에 참석해 삼척에서 숙박을 한 뒤 11일에는 김대수 시장, 김수환 경찰서장 등과 맹방해수욕장에서 맨손송어잡기 체험행사를 하며 청정해변을 홍보했다. 황만진기자 hmj @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