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삼척 전국 해양스포츠제전 오늘 폐막
- 작성일
- 2007-08-13 00:00:00
- 작성자
- 관광홍보
- 조회수 :
- 1203
강원일보(http://www.kwnews.co.kr)
2007년 8월 13일 기사입니다.
[삼척]삼척 전국 해양스포츠제전 오늘 폐막
| -행사장마다 피서인파 `대성황' 삼척시 근덕면 맹방·덕산해수욕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4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13일 폐막식을 갖는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연일 하루 평균 3만5,000~4만여명의 시민 관광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비치발리볼과 철인3종경기 등 5개 엘리트 종목을 비롯해 수상오토바이와 드래곤보트 등 4개 번외종목이 펼쳐졌다. 바다래프팅과 수상암벽등반 바나나보트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체험행사장에는 참가자들이 넘쳐나면서 해양레포츠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으며 연날리기 및 승마시승 맨손넙치잡기 등 번외 이벤트장에도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해양스포츠제전을 앞두고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릴 것이라는 일기예보로 자칫 개막식도 치르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으나 대회 첫날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많은 피서객이 대회장을 찾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 해양제전 번외경기로 마련된 삼척전국바다장사씨름대회는 삼척 관내 12개 읍·면·동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뤘으며, 전국에서 모인 장사들이 힘과 기술을 선보여 또 다른 볼거리를 연출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요트 등 모든 경기와 행사의 성공여부는 날씨상황이 크게 좌우하는데, 하늘에서 복을 내린 것 같다”며 “무더운 날씨와 다양한 체험행사 마련 등으로 많은 관람객을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황만진기자 hmj @kw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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