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제는 정월대보름에 실시했던 이 고장 특유의 기줄다리기를 주축으로 천신, 농신, 해신에게 소재 초복과 풍년, 풍어를 기원하는 삼원제와 기타놀이를 곁들여서 열리는 축제이다. 1973년 음력 정월 15일에 사대 광장의 옛터인 구시청앞 대로에서 제1회의 막이 올랐다. 또한 대보름제의 가장 큰 행사인 전국 기줄다리기대회이 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지고 전국에 널리 알려져 삼척시의 민속제전이 아니라 전국적인 특유한 민속행사로 발전하게 되었다.
기줄다리기는 삼척시내를 흐르는 오십천(五十川)을 중심으로 나누어 선수를 선발하여 승부를 겨루는 경기이다. 현종 3년(1662)에 농자(農者)는 치국(治國)의 근본이요, 식유민천(食惟民天) 이라 하여 농민의 사기앙양을 위해 창안되었다. 그러나 기줄다리기 유래는 승부에서 이길시 그해 승리한 마을에서는 풍년과 풍어가 들 뿐만 아니라 한해동안 질병없이 만사형통 한다는 의미에서 예전부터 시작되어 왔다.
오랜 기간동안 진행되어 오던 기줄다리기는 일제시대 때 주민결속을 다진다는 미명하에 1936년 일제의 강압에 못 이겨 중단되었다가 1973년에 재현하게 되어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 정월대보름제 주요행사중의 하나로 기줄다리기를 실시해오고 있다. 또한 2007년부터 전국 기줄다리기대회를 개최,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의전화 : 삼척대보름제위원회 033-573-9882, 033-573-2882
출발지점 | 찾아가시는 길 |
---|---|
서울방면 | 서울 → 강릉(영동고속도로) → 동해(동해안고속도로) → 삼척진입(7번국도) → 교동 굴다리 사거리에서 우회전 → 상공회의소 삼거리에서 좌회전 → 삼척 의료원 앞에서 우회전 및 좌회전 → 엑스포타운 |
부산방면 | 부산 → 울진(7번국도) → 삼척방면(7번국도) →삼척역 → 진주초교 사거리에서 좌회전 → 엑스포타운 |
태백방면 | 태백 → 삼척 도경삼거리 우회전(38국도) → 삼척자동차운전학원 → 원당주공아파트에서 우회전 → 엑스포교를 건너 좌회전 → 엑스포타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