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옥은 안채와 사랑채가 건물 하나로 연결된 ㅁ자 배치의 가옥으로, 건물 부자재를 다듬은 흔적 및 수납공간 등의 양식으로 보아 약 200년 전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정 당시 김영우 가옥으로 명칭이 부여되었으나, 최근 고천리 고택으로 명칭 변경 하였다.
안채는 왼쪽으로부터 부엌·큰방·윗방 순이며 꺾어져서 대청이 있다. 대청은 큰방과 사랑채에서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이 특이하다. 대청 천장은 뼈대가 그대로 드러나 있는 연등천장이다. 마루에는 조상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공간과 수납공간인 벽장을 안쪽에 만들어 놓았다.
사랑채는 대문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아랫사랑·윗사랑이 있고, 왼쪽에 마구간이 있는 구조이다. 마구간 뒤쪽으로는 안채와 연결되는 광이 있다.
1985년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출발지점 | 찾아가는길(자가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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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방면 | 삼척(태백방향38국도) → 삼척자동차학원 → 미로 → 미로중학교에서 하장방면으로 우회전하여 → 고천분교를 지나 고천리 죽방곡 |
태백방면 | 도계(38국도) → 신기 → 미로중학교에서 하장방면으로 우회전하여 → 고천분교를 지나 고천리 죽방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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