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피는 일반적으로 참나무 껍질을 말하는데, 이 참나무 껍질로 지붕을 이은 집을 굴피집이라 한다. 굴피집은 1930년경 무렵 너와 채취가 어려워지자 주변에 참나무가 많은 산간 지역에서 너와 대신 굴피로 지붕을 이어 만든 것이다.
대이리 굴피집은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내부는 마루를 중심으로 배면에 안방, 도장, 사랑방이 있고 전면에 정지와 봉당[일종의 실내작업공간], 가마정지[소여물을 끓이는 곳]가 있다.
삼척에 분포하고 있는 너와집들과 더불어 우리나라 강원특별자치도 산간지역 민가의 유형과 발달과정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1989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출발지점 | 찾아가는길(자가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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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방면 | 삼척시내 → 38번국도(태백방향) → 미로 → 신기주유소 → 신기면사무소를 다리를 지난후 환선굴방향으로우회전 → 환선(27km, 30분소요) |
태백방면 | 태백(38번국도) → 도계 → 신기리 → 환선굴방향으로 좌회전하여 9km(10분소요) → 환선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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