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봉계곡은 마을을 감싸고 있는 주위의 명산인 중봉산, 청옥산, 두타산이 한 폭의 병풍과 같이 우뚝 솟아 있어 사계절 관광객과 등산객이 끊이지 않는다. 계곡을 감싸고 흐르는 중봉천은 큰당골, 작은당골, 샛당골 등 12당골로부터 청정계곡수가 합류되고 있고, 하천변의 기암괴석과 암반의 비경은 가을철 아름다운 단풍과 어우러져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심산유곡의 관광휴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중봉리에서 청옥산과 연칠성령을 등반하는 등산로로서, 경사가 완만하여 전국적으로 산악인들 사이에 인기가 좋다. 당골이라는 말은 옛날에 산삼을 캐러다니던 심마니들이 산에 오르기 전에 산신제를 지내던 당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계곡이 깊고 물이 깨끗하며 주변경관이 빼어나 특히 여름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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