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구에서 강원도까지가서 대금굴을 관람한 사람입니다 <br />
동굴안이 습해서 그런지 바닥이 매우 미끄럽더군요 <br />
나이드신 분들도 많던데 양손으로 난간을 잡고 한발짝씩 이동하셔서 <br />
뒤에 따라오던 저희 무리들도 몇번이나 가이드를 놓쳤었네요 <br />
가이드랑 멀어지니 방송도 들리질않아 너무 답답했어요 <br />
나중엔 어쩔수없이 나이드신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양해를 구하고 <br />
좁은길을 비집고 먼저 앞질러 갔지만 아직 젊은 우리들도 따라잡기 <br />
힘들더군요-_- <br />
처음에 가이드분 옆에서 같이다니던 분들은 설명도 잘듣고 이동도 잘하던데 <br />
가이드분 뒤에 오는 사람들은 신경을 쓰는건지.. 설명하고 빨리 가느라 바빴어요 <br />
분명히 대금굴 홈페이지엔 동굴내부 관람시간이 1:15분이라 기재되어 있었는데 <br />
관람시간 1시간도 채 안되더군요! (가이드도 한시간도 채 안된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왜 홈페이지에 기재된 내용과 다르게 촉박하게 이동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br />
빨리 기차역에 간다고 빨리 내려갈수 있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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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도 저렴한것두 아니고 먼곳에서 예약시간 맞춰 강원도 삼척까지 <br />
오느라 힘들었는데 제대로 설명도 못듣고 매우 불쾌했습니다 <br />
가이드 설명 듣는걸 포기하고 천천히 따라가야 할정도로 바닥이 미끄럽고 <br />
위험한 길도 많던데.. 가이드가 먼저 기차역에 도착해서 세월아 내월아~기릴께 <br />
아니라 뒤에오는 나이드신 분들, 다른 사람들도 챙겨가며 이동 해주셨으면 해요 <br />
기차역에 도착해도 한동안 서서 기다려야 하던데 왜그렇게 빨리 가는겁니까!? <br />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_- 길이 위험한줄도 알면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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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카메라 촬영을 하지말라고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찍는분들이 <br />
한두분이 아니더군요 기차타고 올라갈때 라도 사진촬영을 왜 하면 안되는지 <br />
사진을 찍게되면 동굴에 어떤 영향을 주게되는지 제대로 설명해주셨으면 합니다 <br />
가이드 혼자선 무리니까..주위에 다른사람이 사진을 찍는걸 보게되면 찍지말라는 <br />
말을 해달라고 설명을 좀 해주세요 <br />
무조껀 찍지말라는 말만 하다가 동굴 중간에서 동굴의적이 빛이란 말을 하시던데 <br />
저도 그때서야 이해가되고 사진찍는 사람들이 좋게 안보이더군요 <br />
동굴안에 사진을 아예 처음부터 만들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해보는것도 <br />
좋은거 같구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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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강원도까지 운전해서 어렵게갔는데 기분이상해서 여기 몇자 적어보네요 <br />
삼척시에서 저런부분 신경좀 써주세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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