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면과 하장면 그리고 동해시 무릉계곡의 경계에 자리잡고 있는 해발1,353m의 두타산은 삼척의 모산이며, 태백산맥의 주봉을 이루고 있으며, 청옥산, 쉰움산과 이어져 있다.두타산은 바람의 산이라 할 만큼 바람이 모질게 부는 곳으로,산 이름인 두타는 불교용어로서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弗道)수행을 닦는다는 뜻이다. 삼척시의 영적인 모산(母山)으로서 선망의 대상이기도 한 두타산은 태백산맥의 주봉을 이루며 쉰움정, 용소, 주목군, 철쭉등이 유명하며 제왕운기를 저술한 이승휴의 유허지인 천은사가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빼어난 산세와 희귀동식물의 비경이 감추어져 내려져오고 있는 곳이다.
* 두타산성 : 동북쪽 산허리 험준한 곳에 둘레 8607척의 석성이 있어 이것을 두타산성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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