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주일에 가족과 강원도로 여행을 가기 위해 삼척 시티투어버스를 예약하였습니다.

하지만 여행 며칠전부터 주일에 큰 비와 눈이 온다는 뉴스를 접하여 여행을 가야 될지, 취소해야 될지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이미 삼척시티투어버스는 예약이 완료된 상태이고, 홈페이지를 참조해도 눈으로 취소된다는 공지사항은 없고...

문의전화를 해도 계속 통화 중이거나, 부재중이고...

삼척시티투어버스 예약은 반드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해야된다고 했는데, 취소는 홈페이지상에서 안 되게 되어 있고...

여러가지로 불편한 것이 많습니다.

우리 가족이 간다고 한 후 안 가면 시티투어버스 운영자 입장에서도 불편한 점이 많으실텐데, 입금확인만 할 뿐 별다른 연락이 없네요...

홈페이지를 뒤지다 보니 시티투어버스 주말 전화가 있어서 결국은 통화를 하고 취소를 했지만, 여러가지 관리 측면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시티투어버스 예약 확인서에도 주말에 통화할 수 있는 전화번호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자연재해가 걱정되어 취소를 선택했지만, 선입금한 18,000원도 아깝습니다.
본인이 예약취소한 것이니 책임을 져야 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만약 이전처럼 삼척에 폭설이 내려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 큰 곤란을 겪는다고 해도 삼척시에서는 또한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을테니...

이런 걱정을 함께 해주지 않는 삼척시가 아쉬울 뿐입니다.

개인사정상 취소한 것이 아니라, 자연재해가 우려되어 취소한 것이니,
삼척시를 좋은 이미지를 갖고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계속 폭설이 내려서 힘드시겠네요...
훌륭한 관광정책 및 관리로 슬기롭게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수고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