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시정좀 하세요..
지난 추석 휴가에 모처럼 등산같다가 죽을뻔 했습니다..(장난아닙니다)
응봉산 정상에 오후 3시 30분경에 도착하여 잘못된 or 이해하기 엄청 어려운
이정표 보고 덕풍계곡 쪽으로 잘못 내려오다가 해가져서 계곡에서 먹을것도
없이 12시간을 보내고 아침에 내려온 사람입니다.(같이간 여성 일행은 탈진상태)
아시다시피 지난 추석 연휴 기간에는 폭우가 온뒤라 계곡에 물도 엄청 불어 있어서
싶게 건너기도 힘든 상황이었구 마을까지 내려가는데 몇시간 걸린다는 그흔한
말뚝하나 없는 삼척시의 10경중하나 덕풍계곡을 내려 오자니 속에서 천불이 나서..
추위와 허기에 12시간 이상 걸어 봤습니까..그것도 시퍼런 계곡 물 엄청 불어나서
건너기도 힘든 곳을..
내려와서 탈진되어 119에 전화 하면서 이야기 하다 보니 그분들도 이정표 하나만
잘 설치해도 매주 주말마다 이런 사고는 나지 않을거라고 이야기 하시구 삼척시
하고 울진군에 그렇게 여러번 이야기 했는데도 서로 시,도 경계라서 뒷짐만 지고
있다고 하시던데.
이해하기 힘드시면 가족들 데리고 한번 가보시면 아주 정확하게 알겁니다.
단 코스는 응봉산 정상에서 애매한 이정표 보고 좌측으로 내려와야 됩니다.
그래야 산에서 밤도새고 허기도 지고 시퍼런 계곡물이 전혀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는 경험을 제대로 하실테니까요..
병원비(링겔,입원4일,통원치료 1주일)
글보시는 담당자분 답변 주세요..연락 없으면..
아울러 삼척 10경 덕풍계곡 소개란에 조난 및 사망사고 자주 발생이라는 멘트 좀 
넣어 주시오. 그래야 개인이 판단해서 갈사람은 가고 아님 말고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