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십니다. <br />
저는 경북 상주에 살고 있는 시민입니다. <br />
다름이 아니라 환선굴 직원한명때문에 망친 저의 여행을 신고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3월 10일(토) 16:40경에 환선굴 주차장 입구에 도착을 했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을 해서 당시 주차장 직원에게 지금 들어가도 관람을 할 수 있는지 문의를 했습니다. <br />
당시 주차장 직원은 정말 무성의하게 그런 대화를 하는 시간에 빨리 들어가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양반입니다. 일단 주차를 하고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끊어 입장을 했습니다. 당시 매표소 직원은 17:30분까지 환선굴 입장을 해야 관람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는 시간이 16:48경입니다. 등산을 하는 시간은 30분정도 걸린다고 해서 저와 친구는 가능할 것이라 판단을 하고 입장을 하기 위해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등산을 하고 있는 도중 방송에서 "지금 올라오시는 두분. 빨리 올라오시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합니다. "라는 방송을 듣게 되었습니다. 17:30분이 될려면 그래도 40분정도의 시간이 있는데 말입니다. 그러다가 한번의 경고 방송이 나오더니 17:09분에 거의 다왔는데 "지금 올라와도 동굴 관람을 할 수 없습니다."라는 방송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일단 입장권에 쓰여있는 관리사무소로 연락을 했습니다. 그래서 매표소에서는 17:30까지 도착을 하면 입장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지금 이 방송은 무었인지? 어떻게 조치를 해줄것인지 문의를 했습니다. 당시 전화를 받으신 분은 관람을 할 수 있게 조치를 해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환선굴 입구에 도착을 하자 당시 입장을 통제하는 직원은 왜 이제 올라왔냐고.? 그리고 관리사무소에는 왜 전화를 했냐고?라는 질타를 다른 관람객들이 있는 앞에서 받았습니다. 결국 다른 관람객들이 있는 앞에서 서로 큰 소리가 오갔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br />
"밑에서 매표소에서는 융통성을 부리기 위해 17:30까지 입장을 하라고 하는 것이지 지금은 안된다."라는 고집스런 답변을 신경질적으로 하더니, 그러다가 무슨 인심쓰듯이 "아이! 그럼 들어가세요!"라는 신경질적인 태도<br />
결국 저와 친구는 입구에서 도중 하산하였으며, 바로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걸어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그리고 하산하여 관리사무소에서 일단 이의를 제기 했습니다.<br />
관리사무소에서 당시 업무를 보던 계장님이라는 분은 정말 죄송하다는 말로 일단 저와 친구를 진정시키려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입장을 통제하던 직원이 내려왔습니다. <br />
그 직원은 정말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도 모르고, 또한 힘이 들어 책상에 기대어 있는 제 친구를 거의 밀치듯이 지나갔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그사람 이름을 적어왔습니다. <br />
"김동문요"라는 답변을 듣고 관리사무소를 나왔습니다. 계장님은 그래도 관리사무소 출입문까지 나와서 죄송하다, 미안하다 연거푸 사과를 표시했지만, 계장님이 무슨 잘못입니까?<br />
결국 우리는 입장료 8000원만 환불받고 나왔습니다. 주차장비 2000원은 당연히 환불받지 못했습니다. 결국 친구는 돌아오는 차에서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서 울음을 터뜨렸습니다.<br />
정말 어이없습니다. <br />
늦게 도착한 저의 여행의 잘못 저는 사실 인정합니다. 그러나 늦었다면 처음부터 통제하든지 말입니다. 왜 처음에는 통제하지 않다가 마지막에 늦었다고 통제하는 것은 뭡니까?<br />
그리고 매표소에서 말한 시간은 왜 약속을 안지킵니까?<br />
그럼 환선굴 입구까지 올라간 저와 친구의 시간허비와 주차비, 체력은 누가 보상해주는 겁니까?<br />
확실한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gun-pop@hanmail.net)<br />
어제 밤에 강원도 홈페이지에 본 내용의 민원을 올렸는데, 아직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했습니다. <br />
정말 짜증하는 하루였습니다. 아마 오랫동안 삼척시 환선굴에 대한 악추억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br />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