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선굴을 더 알리고 보입시다.
- 작성일
- 2007-04-17 00:00:00
- 작성자
-
김○○
- 조회수 :
- 566
지난4월12일 친구들과 환선굴을 다녀왔습니다.<br />
여러나라를 다니며 여기저기 많은 동굴도 구경했습니다만<br />
한국에도 이런 곳이 있었나? 놀랐습니다.<br />
내부도 잘 꾸며 놓았다고 생각이 됩니다.<br />
중국이나 동구라파 베트남등의 많은 동굴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그래도 주변의 <br />
관광자원과 함께 개발이 된다면 충분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br />
아쉬운 것은 구경꺼리가 있다는 것 만으로는 관광객 유치가 어렵다는 것입니다.<br />
관광은 보러 다니는 것이지 운동하러 다니는 것이 아닙니다.<br />
흥미를 갖고 와서 쉽게 볼 수 있도록 홍보시스템, 길 안내판, 그곳까지의 접근방법 등 좀 더 적극적인 체제가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br />
내부를 꾸며놓은 것만으로 충분한 관광자원을 구비해 놓았다고 자부하는 것은 혹 아닌지?<br />
우리 일행은 나이가 많은 사람들입니다. 관광은 젊은 사람들이 다니지 않습니다.<br />
1. 내부 관람로가 單線으로 되어 있습니다.<br />
혹시 몸이 피곤하고 지치거나 또 병약한 사람들은 중간에 돌아나올 수 있도록 <br />
몇 군데의 귀환점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br />
2. 환선굴 입구까지의 접근방법이 너무 힘이 듭니다. <br />
굴을 구경하기전에 지쳐 떨어져서 진짜 굴을 볼 때는 지루해져 버립니다.<br />
예산 문제가 쉽지 않겠지만 부분적인 에스카레타나 케블카 등 단계적인 접근방법이<br />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홍보는 보고 온 사람들의 입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br />
효과적이고 효율적일 것입니다.<br />
3. 입구의 환선굴에 대한 설명이 너무 빈약한 듯합니다.<br />
굴의 생성과정 년대 진행과정 발견과정 등 자세한 설명(안내서)가 없어서 <br />
아쉬웠습니다. 간단한 팜프렛도 볼 수가 없었습니다.<br />
4. 도로안내가 잘 되어있지 않았습니다.<br />
우리나라 곳곳이 그렇지만 도로안내가 길을 아는 사람들만이 보면서 갈 수 있도록 <br />
되어있습니다. 시 곳곳을 확인하시고 외지인들이 보고 잘 찾아갈 수 있도록 요지마다<br />
표지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br />
있는 자원 잘 활용할 수 있기를 바라서 생각나는 대로 적었습니다.<br />
참고하시기 바랍니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