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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엔터]달님, 제 소원은요…

작성일
2008-02-15 00:00:00
작성자
관광홍보
조회수 :
1761

강원일보(http://www.kwnews.co.kr)
    2008년 2월 15일 기사입니다.



[주말 엔터]달님, 제 소원은요…



 
“삼척에서 소망 촛불 밝히세요.” 삼척시의 대표 민속축제인 제36회 삼척정월대보름 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엑스포 광장 및 시가지 진주로 일원에서 삼척지역의 독특한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을 선보이며 화려하게 열린다.

■6개분야 나눠 개최

 삼척정월대보름 축제는 대표적인 민속놀이인 기줄다리기를 비롯 술비놀이, 살대세우기, 삼척조비농악 등 민속놀이를 원형대로 재현해 단순한 민속축제가 아닌 삼척만의 특색 있는 전통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그 정체성을 살린다는 계획이다.

전야제 행사 및 문화제 행사, 제례행사, 민속놀이 행사, 경축행사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개최된다.

2002년 수해 이후 제례행사만으로 명맥을 이어오던 삼척 유일의 민속축제인 죽서문화제가 지난해 삼척정월대보름제로 5년만에 부활, 전통 민속놀이인 기줄다리기를 전국 대회로 확대하여 축제 기간 11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명실상부 전국 최고 지역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민속문화행사 풍성

정월대보름 축제 기간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인 이춘희,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예능보유자 송순섭,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예능보유자 이은관 등 인간문화재의 소리와 부채춤, 가야금 병창, 소고와 장구춤 등 수준 높은 국악공연과 우리가락한마당, 전통무용 등 각종 문화예술공연이 개최된다.

시민의 안녕과 풍년, 풍어를 기원하는 산신제, 천신제, 지신제, 해신제 등의 제례행사와 동해안 별신굿의 한마당 별신굿판, 시민들이 직접 참가하여 즐기는 팔씨름대회, 망월놀이, 달집태우기, 떼불놀이 등 특색있는 민속놀이 행사가 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시민 및 각 단체, 학생 등 1,000여명이 참가해 시내일원을 행진하는 새해소망길놀이 및 불꽃놀이로 이루어지는 경축행사의 전야제 행사와 속닥기줄다리기, 중기줄다리기, 대기줄다리기 및 술비놀이의 문화재 행사도 이어진다.

근덕면 광태리 주민들의 살대세우기, 팔씨름대회·윷놀이대회·민속장기대회·망월놀이·달집태우기, 떼불놀이 등의 민속놀이 행사, 남근조각경연대회, 시민노래자랑, 사투리구연대회 등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전국 기줄다리기 장관

22일부터 진주로에서 펼쳐지는 제2회 전국 기줄다리기대회는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적으로 남녀 40명이 한 팀으로 구성된 50개팀, 삼척지역 50개팀 등 100개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푸짐한 상금과 함께 한마당 잔치를 벌인다 전통민속놀이를 소재로 한 겨울축제인 삼척정월대보름제의 주요 이벤트인 기줄다리기에만 100여 개팀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지난해 타 시·도팀을 포함, 20개 팀이 참가했던 기줄다리기는 올해는 지역 내에서 50개팀이 출전하고 수도권 등 외지에서 50개팀을 유치하는 등 모두 100여 개팀이 참가하는 규모로 확대했다.

우승 상금 1,000만원을 놓고 회원들 간 화합과 단결력을 과시하는 기줄다리기는 모든 대회 일정을 시가지 중심부인 진주로에서 개최, 웅장한 볼거리가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부대행사

특히 읍·면·동별로 성미(誠米)를 모아 음력 정월 초사흘에 신주를 빚어 제례행사에서 제주(祭酒 )로 사용한 뒤 시민과 관광객들이 맛볼 수 있도록 하고 대보름인 21일 주행사장 입구에는 부럼을 대량 준비해 방문객들과 함께 액운쫓기 부럼깨물기 행사를 갖는다.

또 행사장을 찾은 시민 및 관광객들이 새해 가족 소원을 한지에 적은 후 새끼에 매달아 달집과 태우면서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삼척=황만진기자 h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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