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2008년 무자년을 기념하는 해맞이 축제가 1일 오전6시30분부터 새천년도로 소망의 탑과 삼척해수욕장, 근덕면 덕산항, 원덕읍 임원항 등지에서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의지를 담았다. 소망의 탑에서 열린 해맞이 축제에서는, 삼척시가 추진해 오던 LNG제4인수기지 유치 및 종합발전단지 건설 등 전략산업 유치 확정을 앞두고 시민들의 의지와 열정을 한 곳으로 결집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대수 시장은 “지난 한햇동안 관심과 노력으로 이룬 성과들이 올해는 결실을 맺는 원년”이라며 “전략산업 유치를 위해 보여준 시민들의 의지가 다시 한 번 점화돼 지역경제 회생을 도모하는 한 해가 되자”고 강조했다. 또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세계소방장비 엑스포를 비롯, 해양레일바이크 조성 등 해양 관련 관광산업 추진이 예고돼 있는데다 동해안을 찾는 피서객 등 관광객 유입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어서 침체된 지역경기가 회복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만진기자 hmj@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