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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동해안 ‘관동팔경’ 관광벨트 서둘러야

작성일
2007-11-23 00:00:00
작성자
관광홍보
조회수 :
1733

강원일보(http://www.kwnews.co.kr)
    2007년 11월 23일 기사입니다.



[사설]동해안 ‘관동팔경’ 관광벨트 서둘러야



 
동해안은 국민여가지대로서 관광객들로부터 가장 사랑을 받는 곳이다. 동해바다는 한국인의 꿈과 낭만을 간직한 ‘사랑의 바다’ ‘고향의 바다’라 할 수 있다. 여름에는 피서객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초만원을 이룬다. 올해도 2,800여만 명이 찾았다. 문제는 관광객의 지갑을 열지 못하는데 있다. 관광객의 소비 지출액이 제주도의 25%에 불과한데다 인근 상가의 소득도 미미하고 관광객의 계절적 편중 현상이 지나치다는 점이다.


관동팔경을 벨트화하자는 주장이 최근 한 세미나에서 제시된 것은 이러한 현안을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된다. 간성의 청간정, 강릉의 경포대, 고성의 삼일포, 삼척의 죽서루, 양양의 낙산사, 울진의 망양정, 통천의 총석정, 평해의 월송정 등 8개의 명승지 간 280㎞를 연결해 역사문화 관광 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전략이다. 4계절 관광자원으로 손색없다. 사실 우리나라의 신비경이 모두 강원도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관동팔경과 지역의 문화 역사 인물을 연계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지역마다 독특한 문화는 있지만 이를 활용한 상품이 부족해 고유한 이미지를 창출해 내지 못하고 있다.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자연·문화·지리적 자원을 압축적인 관광자원으로 개발해야 한다. 동해안만이 가진 개성과 특성을 매력 있는 상품으로 디자인해야 한다. 장기적인 소득창출과는 거리가 먼 일회성 메가 이벤트에만 연연하는 투자에서 탈피하자는 것이다.


동해안 관광 활성화 전략 가운데 교통인프라 확충을 빼놓을 수 없다. 실제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시설투자 부문에서는 정책적 사각지대로 방치돼 온 게 현실이다. 국도 7호선 4차선 확장 공사는 20여년이 되도록 공사 중이고 간선도로도 제대로 연결되어 있지 않다. 결국 동해안을 살리는 것은 정부의 의지가 관건인 셈이다. 균형발전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 행정당국의 거시적 안목도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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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정책과 ( 전화번호 : 033-570-3077 )
최종수정일 :
2024-05-09 11: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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