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에서 ‘해양관광 심포지엄’ 열린다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 등 3개 주제로
2007-11-06 10:11:07 
해양수산부는 해양레저스포츠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해양관광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업·단체, 연구소 종사자, 교수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해양관광 심포지엄’을 9일 강원도 삼척시 펠리스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해양부에 따르면 이번 ‘해양관광 심포지엄’이 특히 다양한 주제 발굴과 현장의 내실 있는 토론을 위해 심포지엄의 주제·부제와 발제자·토론자 등의 선정은 물론 심포지엄의 주관기관까지도 모두 공모를 통해 결정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해양부는 이를 위해 공모를 통해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 해양관광 인프라의 구축, 해양관광 발전방안 등 3개의 주제를 선정했다.

응모한 내용 중 주제별로 주제에 가장 근접한 내용 2개씩을 부제로 선정했으며, 심포지엄의 주관기관은 삼척시의 적극적 후원에 힘입은 강원대학교(삼척캠퍼스, 산학협력분단)로 결정했다.

해양부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기된 문제점 및 건의사항 등을 토대로 ‘해양관광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분야별 추진과제에 대한 로드맵을 작성해 해양관광에 대한 저해요인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심포지엄에 참석한 해양레저 스포츠 및 관광분야 전문가들에 대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정부의 각종 위원회 및 자문기구 등의 위원 위촉 시 우선하여 이들을 추천하고 해양관광에 대한 정책추진 과정에서 의견수렴 기회를 정례화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