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지역 해수욕장마다 피서객 유치가 활발한 가운데 연일 피서객들을 위한 색다른 이벤트가 풍성하게 마련돼 한 여름밤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일 오후 7시부터 삼척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군방송 위문열차'가 열리며, 김범수, 문희준, 양파, 타이푼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연해 뜨거운 여름밤을 식힐 예정이다. 또 삼척시와 육군23사단 홍보영화 상영에 이어 에어로빅과 벨리댄스 공연, 시민과 장병들의 장기자랑 등 민과 군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열린다. 이어 오는 5일에는 삼척시가 낳은 세계적 마라토너 황영조 선수의 올림픽 제패를 기념하는 삼척비치마라톤대회가 개최되며, 10일부터 13일까지 맹방해수욕장과 덕산해수욕장에서는 제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백사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황만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