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대이리 통방아는 천연기념물 제17호 환선동굴 아래쪽의 ‘물골’이라는 곳에서 흘러내리는 개울의 북쪽으로 형성된 ‘골마을’의 개울 남쪽에 설치되어 있다. 대이리 통방아는 일반적인 마을공용의 통방아가 아닌 개인이 제작하여 사용한 개인용 통방아로, 직경 약 5m, 총길이 4.4m의 곡식을 찧는 방아이다. 6평 남짓한 평면에 원추형으로 서까래를 세워 그 위에 참나무껍질인 굴피로 지붕을 잇고, 수로에서 물을 끌어다 방아시설의 끝부분에 파인 홈으로 떨어뜨리면 물의 무게로 중심축이 위·아래로 움직여 방아를 찧는다.
삼척 대이리 통방아는 산간문화의 일면을 살필 수 있는 생활용구로서 비교적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지붕이 굴피로 되어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1989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출발지점 | 찾아가는길(자가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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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방면 | 삼척시내 → 38번국도(태백방향) → 미로 → 신기주유소 → 신기면사무소를 다리를 지난후 환선굴방향으로우회전 → 환선굴 (27km, 30분소요) |
태백방면 | 태백(38번국도) → 도계 → 신기리 → 환선굴방향으로 좌회전하여 9km(10분소요) → 환선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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