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옥은 약 200년 전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정 당시 김낙윤 가옥으로 명칭이 부여되었으나, 최근 사랑채의 당호를 따서 삼성헌 고택으로 명칭 변경 하였다.
집의 왼쪽에 작은 연못과 대나무 숲이 있고, 오른쪽에는 작은 마당이 있다. 대문을 중심으로 왼쪽에 앞면 5칸·옆면 3칸의 안채가 있으며, 오른쪽에는 앞면 4칸·옆면 3칸 규모의 사랑채가 있다. 대문간채 왼쪽에는 광이 있고, 오른쪽에는 헛간으로 사용되는 공간이 전면 벽체 없이 만들어져 있다.
안채는 가운데에 마루가 있어 각 방이 연결되어 있는 겹집 구조이다. 부엌에는 2개의 정지방이 있고, 옆면에 아궁이가 있으며 앞쪽으로는 높은 툇마루가 있어 독립된 방의 역할을 하고 있다.
사랑채에는 3개의 방이 있고 그 앞에 툇마루가 설치되어 있으며, 왼쪽으로 아궁이와 외양간이 붙어있다.
삼성헌 고택은 삼척지역 전통 가옥의 구조 등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현재는 과거에 비하여 쇠락하였지만, 중류층 주택 형식을 갖춘 옛 가옥으로서의 가치가 있다.
1985년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삼척시 문화홍보실 033-570-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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