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집]
지붕의 재료를 기와나 이엉 대신 판재를 얇게 쪼개어 지붕에 차곡차곡 깔아 이은 집이다. 평면은 전(田)자 형식의 겹집으로, 한 채의 집안에 마루, 안방, 사랑방, 부엌, 마구(외양간)까지 포함된 폐쇄적인 평면구성을 취하고 있다. 이는 기후 및 외부적 환경의 대응에 따른 결과로, 각 실을 서로 붙여 건물의 외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내부에서 발생한 온기를 최대한 가두어 극심한 추위를 견디기 위한 목적이며, 마구를 내부에 둔 것은 맹수로부터 가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다.
[물레방아]
주요 구성재가 소나무이고, 1개의 물레바퀴와 2개의 방아, 물레방앗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물레방앗간은 너와집으로 되어 있다. 벼 한 가마니를 찧는데 1시간 정도 걸린다.
[통방아]
물방아 혹은 벼락방아라고도 한다. 방앗공이가 있는 부분을 원두막처럼 만들었다. 원두막 밖에 물받이 통이 있어 그곳에 물이 가득 담기면 방앗공이가 들렸다가 물이 쏟아지면서 공이가 내리쳐진다.
[채독]
싸리로 만든 식량 저장용 독이다.
[김치통 혹은 나무통]
통나무 속을 파내어 풀을 이겨 발라 보온이 잘 되도록 만들었다. 추위에도 항상 같은 온도를 유지하여 김치의 맛이 변질되지 않는다.
[화티 혹은 화투]
부뚜막 옆에 진흙으로 만들어 놓은 불씨 보존용구, 즉 일종의 화로이다.
[설피 혹은 살피]
짚신 위에 덧대어 신는 신발로, 눈이 온 뒤 혹은 미끄러운 비탈길에서 신고 다녔다.
[창]
날 끝이 마름모꼴로 된 쇠창으로 짐승을 잡는 데 사용되었다.
[주루막]
화전민들이 사용하던 일종의 배낭으로, 새끼 따위로 촘촘히 엮어 만들었으며 맨 위는 주머니처럼 조였다 폈다 할 수 있게 되어있다.
975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출발지점 | 찾아가는길(자가용) |
---|---|
삼척방면 | 삼척시내 → 7번국도(울진방향) → 근덕 → 근덕 동막사거리에서 우회전 (427번 지방도) → 노곡 마읍 → 문의재 터널 → 도계 신리 |
태백방면 | 태백(38번국도) → 통리 → 427번지방도 → 도계 구사리 경동탄광 → 신리너와마을 |
부산방면 | 울진(7번국도) → 원덕 호산 삼거리에서 가곡방면으로 좌회전(416번 지방도) → 원덕 산양리 → 가곡면사무소 → 동활계곡 → 신리너와마을 |
* 근접한 좌표의 경우 파란색으로 표시되며 클릭하면 확대됩니다.